필리핀 사업에 대한 고찰(15)
카산드라김
쪽지전송
Views : 2,337
2015-02-01 11:20
자유게시판
1270226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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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필고에 필리핀 사업에 대한 의견들이 많이 있네요.
하지만 사업의 성패에 대한 이유들이 저의 시각과 다른 부분들이 있어 저의 경험을 통해 얻은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들을 이야기해보고 싶네요.
성공의 경험이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이곳이 필리핀이고 한국과 다르다는 관점은 최대한 배제하고 싶네요. 주위에 있는 한국사람 중 필리핀에서 성공하신 분들은 대부분은 한국에서 성공을 해보신 경험이 있고 그 경험을 통해서 이곳에서 다시 시작해서 성공을 하신분들이 많습니다. 자신의 일생에 성공해본 경험이 없으신 분들은 대부분 첫사업을 통해 실패를 한다는 공식에 들어맞게 됩니다. 자기가 이곳에서 하고 싶어하는 사업이 있는데 경험이 없으시면 오랜 시간을 가지고 자기 사업을 시작하기 전 성공한 사람 옆에서 배우는게 더 좋을 겁니다. 성공한 사람이 자기를 받아주지 않는다면 분명 자기 자신에 문제가 있는 겁니다. 남 밑에서 일하고 싶어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자신의 능력과 상황을 냉철히 받아들이고 태도와 습관을 싹바꾸고 그 분야에서 쓰임이 있을때까지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필요한 돈과 벌수 있는 돈이 얼마인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막연히 사업이 잘되면 얼마를 벌거다라는 생각이 아닌 시장상황을 정확히 볼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생활비가 최소 200만원있어야 하는데 사업해서 월1000만원 이상 매출을 만들수 없으면 200만원짜리 월급쟁이가 더 안정적입니다. 저도 사업을 해보니 매출이 많아도 남는돈은 별로 없는 경우가 많더군요. 월 1000만원 매출 만들때까지 자기 돈으로 생활하면서 또 사업에 투자할 돈이 준비되어있지 않다면 나중 발생할수 있는 악순환을 예방하기 위하여 사업의 시작을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필리핀 시장의 오해를 버려야합니다.
내가 누굴알고 누가 도와주고 뒷돈이 얼마들어가고..... 제 경험에 의하면 뒷돈이나 커미션은 대부분 효과적이지 않고 그로 인해 사업의 우위를 점할수 없습니다. 거래를 위해서 중간에 있는 사람들을 최대한 줄이고 직접 자기 주머니에서 돈을 주는 사람과 상대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중국인들이 독점을 했다고 하는데 중국인들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오퍼할 수 있는 아이탬이 넘쳐납니다. 중국사람들도 중국에서 물건가져다 납품하는데 아무리 친척이고 친구여도 그 과정에서 자기들 이윤 충분히 포함시킵니다. 그들도 중간단계 사람들 커미션 다 붙여서 최종 가격은 높아지고 자기 주머니에서 돈주는 사람들은 마지못해 거래하는 것이고 어느 누군가가 더 싼가격과 좋은 품질의 물건들을 제안하면 언제라도 후자를 택하게 됩니다. 열심히 연구하고 돌아다녀 현재 1등을 이길수 있는 소스를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돈 주는 사람, 결정권자를 찾아서 잡기위해 24시간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필리핀 시장 다른 나라 시장과 다른 것 없습니다. 싸고 좋은것이 장땡이죠. 그리고 소스는 넘쳐납니다. 중국에서 가져오든 필리핀에서 만들어서 가져다 받치든 한국에서 가져오든 좋은 제안이면 필리핀에서도 먹힙니다.
그리고 절대 자기 마진 15%이상 붙이지 마세요. 사는 사람들 바보 아닙니다.
15% 이내의 마진을 남기는 사업 아이탬으로 대량 판매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총 이윤이 자기 생활비 이하이거나 최종 구매자가 없으면 사업을 하지 않는 것이 더 좋습니다. 작은 사업해서 남기는 돈으로 사업이 커질때까지 생활하면서 기다리기 불가능할지도 모르니까요.
필리핀에서 있는 미국 사람, 유럽사람, 일본 사람 중 매출 월 1천만원이하 사업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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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사업에서 총매출 보다는 순이익이 보다 직접적인 목표라고 본다면, (물론 기업의 목표는 다를 수 있겠지만)
어느 정도의 이익으로 만족할 수 있느냐는 분명 개인차가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님의 견해는 일반적으로 옳은 판단으로 생각이 됩니다.
한번 성공을 해 본 사람이 성공의 가능성이 높을 것이고,
또한 사업에서 마진율도 15%대 정도라면 불필요한 경쟁자를 배제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특정 아이템이나 기술에 대한 비교우위가 있다면 단기간 이를 상회하는 수준도 가능할 것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그 정도의 마진에 넓은 시장수요를 가져갈 수 있다면 상당히 안정적인 사업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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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저도 여기서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지 항상 고민합니다. 주변에 성공한 필리핀 사업가들을 보면 작은 레스토랑같은 비지니스로 시작해서 하나 하나 오랜시간을 들여서 큰 사업으로 키워가더라고요. 내면을 잘 들여다보면 저희와 다른 점이 몇가지 있더라고요. 필리핀의 똑똑한 사업가들은 사업모델이 좋으면 은행쪽에서 투자금을 받기 쉽고 그로 인해 좀더 사이즈가 큰 비지니스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은것 같습니다. 알다시피 은행자금은 개인간의 돈거래나 사금융보다 안정적입니다. 하지만 외국인은 필리핀 은행에서 돈빌리기가 어렵고 자국 은행에서 돈을 빌려도 사업체가 필리핀이라는 이유로 아는 사람에게 돈을 꾸는 등의 위험한 요인이 있는 배팅을 하게 됩니다. 아시다 시피 동업등의 형태는 나중에 자신이 만들어 놓은 좋은 모델을 의견차이로 인하여 망치는 경우가 생깁니다. 제가 위에서 말한 저의 주관적인 의견은 로컬식의 작은 사업을 통해 이곳에 정착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좋은 것이지만 한국사람같이 공격적인 스타일의 민족이 작은거에서 결과가 좋다고 생각하면 한번에 몇배로 크게 벌리지않고는 참을수가 없을 것이고 그 과정에서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피혜를 입을까 우려되어서 말씀드린것입니다. 15% 정도의 마진선에서 월 매출 천만원짜리 비지니스 모델을 만들어야지 장기적으로 경쟁력이 있고 나중에 시장상황이 변해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의 작은 사업에서 큰 사업으로 키워갈때 '필리핀은 프렌차이즈'야 라는 사업공식의 당착에 빠지게 되면 한국사람들은 필리핀 사람같은 혜택을 받을 수 없고, 동업이나 다른 사람의 돈을 끌어들여서 사업을 확장하면 나중에 사기꾼 이야기 들으면서 살수도 있고요. 물론 로컬식의 작은 사업으로 생활하실수 있는 분들은 예외이고요 저같이 식솔들 다 챙겨야하는 사람들 중 한달 생활비가 꽤 많이 필요하신 분들은 사업 시작하기전에 필리핀 시장이 한국보다 낙후되어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노력해서 기회가 더 있을 뿐이지 절대 한국시장보다 경쟁이 덜하거나 쉬운 시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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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마진이라... 기억해 둬야 할 좋은 tip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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